명절은 잘 보내셨죠 안동점집 도연산당 10일동안은 전국 무속인 제자님들 상담하고 스님까지 오셔서

점사보고 가고 쩔어버려서 ㅋㅋㅋ 사실은 진도까지 기도 다녀왔어요

제발 찾아 오지 마세요 제자님들 상담 하고 싶지 않은 제자입니다

누구는 가리 안되었다고 점사 봐 달라고 하고

스님은 30년 막힌것 한번에 뚤어 하고 점사 풀어주고 굿까지 해달라고 하지 않나

30년 해보고 맨날 허리아프고 뒷전 막혀서 하는일 그럼 조상천도나 해원 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은거 기도 하세요

하고 보냈어요 왜들 그러는지 무속인이 무속인 점사보고

니가 얼마나 잘 보나 하고 와서 결국은 들통 날것은 납니다

불륜으로 남자랑 바람나고 신랑이랑와서 점사보고 신가물이기는 하지만 마음 정신 똑 바로 차리고 그다음에 신이 오던

말던 내마음가짐 자식까지 3명 놓고 살아왔다면 가정을 지켜야지 참 조상바람이라도 내마음 가짐이

단단하면 더 나쁠것도 없습니다

인생 막장처럼 살아온 사람들 상담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몇군데 돌다가 결국 여기가 마지막 입니다

누가 받아 준다고 했나요 ㅋㅋㅋ 비싸게 부르면

너도 똑같구나 하구 돌면서 결국은 그냥 점사손님이랑 상담하고 풀어도 충분한데

본인이 해결하지 못한것 풀어주어도 내가 하고픈것 잡아서 풀어 드리죠 말도 안되는것 다 해결사처럼

디집어 질것 같은것 하지 않습니다

손님이 알아봐주고 점사보고 다시 찾아주는 점집이 더 좋은곳이기도 하고 제가 살아가는 일상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쩔어서 막 살아도 험하게 좋지 않는 이상한 일 잡아서 풀어주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에티켓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제자입니다

춥고 힘들지만 피곤해도 마음 다잡기 위해서 다녀왔네요

어휴 제발 제자님들 점사본다고 해도 다 받아 주는곳 아님을 분명히 아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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