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는 무지 추운곳 오늘 4시부터 불 피우기 위해서 산골아줌마 씩씩하게 나무 불 피우기 시작

합니다 월암샘이 나무 많이 해놓구 가서 화목보일러에 재 피운것 옮겨서 하면 빨리 불

이 나서 금방 구들방은 따뜻해집니다

 5시가 넘어서면 해는 어둑 어둑 해지고 산골밤은 현란한 불빛은 없지만 따뜻한 방안에서

이불안에서 딩굴딩굴 거리면서 앉자 있습니다

오늘은 혼자서 여름이랑 놀기 워리추리 밥주고 저녘에는 소고기국 얼큰하게 끌여서 놓구

김장김치야 많으니 겨울나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귀촌해서 산골에서 지내는 밤이 그냥 익숙한 삶처럼 자연 스럽게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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