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에 학가산 기도 안동점집 기도중 도연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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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살의 무녀는 가끔 느린대로 갈때도 있습니다 가을때쯤 되면 추석 지나면 바람 부는날

어딘가 휭 하니 아플때가 두달이나 세달 갈때도 있는데 그때가 된듯 하네요

신을 모시고 살아오면서 앞만 보고 달려온길 느리게 가라고 하는 말씀인지

도무지 알아 듣지 못할때는 그냥 아픈대로 지나갑니다

애써 괜찮아요 하지 않습니다 기도터나 신령님 기도 손님기도에 여정은 휴식이라는 여유도 없습니다

무언가 공부하고 잊어버리자 하고 늘 일생을 이렇게 살아온 무녀는 하이브리드 기계랑 스마트폰이랑 만지고 공부도하고

세상물정 공부도 해야합니다 모르는것은 공부도 해야하죠

영적수행도 중요하지만 먼저 사람이 되거라 하는 말씀은 신령님이 늘 가르쳐주시는 말씀

인생 쾌쾌 묵은먼지처럼 50대 지나가듯 머리에는 내몸에는 향냄새 제자라는 얼굴과

고집스런 무녀의 인생이 그대로 들어 납니다

어릴적은 그게 싫어서 왜이리 티를 내는것이 싫었는지

지금은 능숙하듯 인생 설계 해드리고 풀어주는 점사보고

저녘되면 끝이나면 짠하게 커피한잔 마시고 세상 피로가 풀리듯이

 

영적수행은 정말로 게으르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진능력은 갈고 닦고 풀어야지 깨끗히 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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